제622화 이상한 사람
- “먼저 먹자, 엄마가 드실 것만 남겨놓으면 알아서 식사하실거야.”
- 윤시형은 형, 동생들을 챙기며 말했다. 이어서 꼬맹이들은 조용히 아침을 먹으며 윤사랑을 기다렸다. 시간의 제한을 받는 상황이 아니라 천만다행이었다.
- 그렇게 한참이 지나서도 윤사랑이 나타나지 않다, 구현승은 들고 있던 신문을 내려놓고 그녀를 재촉하러 발걸음을 옮겼다. 여섯 명의 꼬맹이들은 이 상황이 우스운지 몰래 실실 웃고 있었다. 구현승은 방으로 들어가 윤사랑이 있는 욕실로 다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