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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0화 고자질

  • “북해지 어디겠니? 네 외삼촌 생신 축하드리러 간다고 얘기했잖아. 네 이모랑 외삼촌 옷 좀 사드리려고 쇼핑몰을 구경하고 있을 때 그 년을 만났거든, 어찌나 잘 차려입었던지, 우리한테 옷 한 벌 사주는 법도 모르고 심지어 뺏어갔다니까? 그러고는 남자를 불러와서 날 바닥에 밀치고는 때리라고 했어. 석준아, 그 년을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했는 줄 알아?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 모질 게 대할 수 있어? 외부인과 합세해서 자기 식구를 때리다니, 배은망덕한 년 같으니라고. 그때 노예로 해외에 팔아 버렸어야 했는데!”
  • 그녀는 세상 억울한 사람처럼 눈물 콧물을 흘리며 말했고, 아들이 불쌍히 여길 수 있도록 비참한 티를 팍팍 냈다.
  • “엄마, 건강도 안 좋으신데 울지 마세요. 그년 만나게 되면, 엄마를 대신해 이 불효녀의 버릇을 확실하게 고쳐줄게요. 감히 할머니한테 손찌검하다니? 간덩이가 부었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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