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화 흑심

• 배성우는 집사에게 끌려갔고 거실에는 윤사랑과 구현승만 남게 되었다. 사뭇 잠잠해진 분위기에 그녀는 구현승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그의 짙은 눈망울을 바라보자 윤사랑은 또다시 마음이 복잡해졌다.
• “아직도 아파요?”
• 구현승은 그녀의 팔에 난 멍 자국을 보더니 낯빛이 더욱 어두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