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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왜 서로의 침은 싫어하지 않아?

  • 문성준이 볶음밥을 가지고 아이들의 침대 옆에 앉자 구준호가 눈썹을 찌푸리고 물었다.
  • “성준 아저씨, 밥은 주방에서 먹어야 하는 거잖아요?”
  • 꼬맹이는 깔끔한 티를 내며 다른 사람이 자신의 침대에서 음식을 먹는 걸 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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