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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4화 아이들이 가고 싶은 곳

  • 아이들은 미련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잠들어 있는 윤사랑을 바라보다 나지막하게 인사를 했다.
  • 구현승은 병실 밖을 지키고 있던 경호원에게 윤사랑을 맡겼다. 그녀가 깨어나면 바로 간호사를 부르고 절대로 혼자 걷게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 그 뒤로는 구현승과 똑 닮은 이목구비를 가진 여섯 아이들이 걸어 나왔는데 그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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