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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3화 이젠 다 한 가족인데요, 뭐

  • “네, 침대 매트리스 바꾸니까 점심보다 편히 잤어요.”
  • 윤사랑이 웃으며 말했다.
  • “저도 예전에는 푹신푹신한 매트리스가 불편하더라고요. 아침에 함께 오려고 했는데 그만 늦잠 자버렸어요. 절 깨우지도 않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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