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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화 주인도 아닌데 음식을 싸간다고?

  • 구준호는 구현승과 똑같이 입맛이 까다로웠고 이렇게 맛있다는 표정을 짓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었다.
  • 그렇기에 집사는 연잎밥이 맛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의 몫은 없었고 그저 침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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