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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5화 내가 보낸 신호를 알아차렸을까

  • “… 혁구 형 몸은 온통 상처투성이에요,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윤시형은 더 심하게 흐느끼며 가슴 아파했다.
  • 대머리와 노란 머리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더니 엉엉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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