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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8화 배성우는 외로운 사람이 아니야?

  • “그럴 가능성이 있어. 하정에게는 동기가 있으니까…”
  • 구현승이 그들을 훑어보았다.
  • 세 사람은 들을수록 더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리 친아버지가 친딸을 위해 윤석준을 꾸짖는다 해도, 이렇게 가혹하게 다룰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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