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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4화 현승씨 아이를 갖지 말았어야 했어요

  • 안미영은 기고만장하게 그녀를 째려보았다. 겁 없이 설쳐대는 그녀의 모습은 뻔뻔하기 그지없었다. 하긴, 이런 인간이었으니 5년 전에도 그토록 잔혹한 짓을 저지를 수 있었겠지!
  • 윤사랑은 바로 이 현실을 받아들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 “죽일 것까진 없고 당신을 죽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살려둘 수는 있어. 지금 당장 이 돈 갖고 멀리 꺼져! 준호는 내가 대신 잘 키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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