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8화 결말(28)
- 배성우 외에도 구현승은 몇 명의 산부인과 의사를 더 고용해서 집에서 대기하게 했다. 이렇게 하면 배성우가 집에 없을 때의 공백을 메울 수 있고, 윤사랑의 식단과 산후 회복 운동만 전담하면 되니 부담도 덜 수 있었다.
- 윤사랑은 굳이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하냐며 불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구현승의 오랜 설득 끝에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차피 구현승도 회사 일이 있어 늘 곁에 있을 수는 없었다. 집에 없는 동안에는 항상 대기 중인 의사들이 윤사랑을 케어 해주었다.
-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 나날은 평온하고 행복했다.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