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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7화 대소변도 마다하지 않아

  • “할머니, 저 괜찮아요. 어차피 다 해야 할 아침인데요 뭘. 준호랑 애들도 먹어야 하니 평소보다 좀 더 많이 했을 뿐이에요. 게다가 아이들이 옆에서 도와줘서 전혀 안 힘들었어요.”
  • 할머니는 그녀가 자신을 안심시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더는 아무 말 없이 미소만 지었다.
  • 검사실에 도착하고 윤사랑이 할머니와 함께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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