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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2화 너희들은 아빠와 무슨 조건을 얘기 한 거야?

  • 윤사랑은 입꼬리를 씰룩였다.
  • "너도 체면이 있었구나, 체면을 얼마만큼 세워줘야 집에 돌아올 거니? 엄마가 데리러 가야겠어?"
  • "아니요, 엄마는 와도 소용없어요. 우리는 여기서 살기로 했어요. 엄마, 우리를 걱정하지 마시고 푹 쉬세요. 우리에게는 친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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