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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2화 아저씨가 엄마와 결혼하겠다는 말도 안했는데

  • “네, 기억해요. 아저씨.”
  • 윤사랑은 울며 겨자 먹기로 고개를 끄덕였다.
  • “나 선생님한테 좋은 날짜 좀 봐달라고 부탁했는데 바로 내일이야. 내일 준비해서 가면 돼. 내가 이미 구청에는 얘기해두었으니까 바로 가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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