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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7화 그녀가 딸이라서 이뻐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 국수를 먹고 나니 심심해서 윤사랑은 TV를 켰다. 뉴스에서는 나 시장 부부가 인터뷰를 받고 있었다.
  • 귀부인처럼 차려입은 봉미영이 당당한 표정으로 기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
  • 윤사랑은 안색이 어두워졌다. 그녀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아 다른 채널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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