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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5화 유정진

  • 그 말에 하준영이 문성준을 노려보며 그를 쏘아붙였다.
  • “네 그 몸 상태로 어딜 간다는 거야? 다리가 다친 상태에서 무슨 일이 생긴다면 도망칠 수도 없을 텐데.”
  • “현승이가 일을 빨리 끝내고 싶어 하잖아, 나도 나름대로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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