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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화 아이 때문에 잘해준 거였구나

  • 윤사랑이 입을 벌리고 음식을 먹자 배성우는 멍하니 넋을 놓고 말았다.
  • ‘현승이가 여자한테 밥까지 먹여주다니, 쯧쯧!’
  • 그는 몰래 사진을 찍어 친구들 단톡방에 전송했다. 단톡방은 순간 떠들썩해졌고 다들 그 행복한 여자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 안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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