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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0화 빨간 얼굴

  • 30분쯤 지나고 차량은 드래곤 베이에 들어섰다. 그제야 그의 의중을 눈치챈 윤사랑은 두근대는 마음을 억누르며 구현승을 바라보았다.
  • “여긴 대표님 댁이잖아요?”
  • 구현승은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여전히 의중을 알 수 없는 그의 모습에 윤사랑은 정보를 얻어내는 걸 포기하고 아름다운 구현승의 옆모습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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