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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4화 정민이의 경계심

  • 윤정민은 잠에서 깨어나 구현승의 근엄한 얼굴을 보고 입을 삐죽삐죽 거렸다.
  • “아빠가 너무 거칠었나?”
  • 구현승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아까 자신이 너무 거칠게 행동한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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