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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화 발자국

  • 그녀가 콧방귀를 뀌었다.
  • “그럼 너희들은 그딴 짓을 할 때 감옥에서 콩밥 먹을 생각은 안 했어? 내가 살아있을 줄은 몰랐겠지? 어쩐담, 이렇게 멀쩡히 살아있는 걸...”
  • 이윽고 그녀가 칼을 휘두르자 남자도 기절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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