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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2화 구현승이 사무실에 그녀의 테이블을 옮겨갔다

  • “이미 그렇게 으름장을 놓았는데 누가 날 괴롭히겠어?”
  • 윤사랑은 울며 겨자 먹기로 얘기하긴 했지만,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디에 출근하든 간에 그녀를 싫어할 게 뻔했다. 괴롭히려 든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사람들이었기 때문이었다.
  • 더군다나 오늘 여럿 해고하면서까지 소란을 피웠는데 대놓고 사모님을 괴롭힐 만큼 멍청하진 않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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