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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1화 마구 움직이지 마!

  • 윤사랑은 그가 자기 몸을 깨끗이 닦아주도록 그저 가만히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새 그녀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 ‘하루 종일 말을 타고 돌아온 후에도 샤워하지 않아 땀나고 불편했었는데 몸을 닦아주니까 훨씬 편안해졌어.’
  • 다 닦은 뒤, 구현승은 그녀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었다. 그녀의 얼굴이 붉어진 것을 보자, 구현승은 씩 웃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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