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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98화 몰래 구석진을 찾아갔다가 장소혜를 만나다

  • 구현승은 그녀가 약을 다 먹은 뒤에 샤워하러 갔다.
  • 윤사랑은 화장실 쪽을 바라보다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슬리퍼를 신고 살금살금 문 쪽으로 걸어갔다.
  • 그녀는 문을 열자마자 멀지 않은 곳에 서 있는 경호원과 눈길을 마주치고 방긋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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