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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5화 현승 씨가 날 걱정하는 거잖아요

  • “난 돌아가서 할머니를 보살펴드려야 해요. 호텔에 갈 시간이 없다고요.”
  • 그녀는 시선을 피하며 괜히 다른 룸을 두리번거렸다. 구현승은 그런 그녀를 빤히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 “애들 데리고 가서 잠시 휴식하고 병원에 가요. 계속 병원에 머무를 순 없어요. 할머니를 보살펴드리다가 사랑 씨가 쓰러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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