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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5화 입이 데어버린 혁구

  • “열두 시쯤이요. 야식 먹고 바로 잤어요.”
  • 윤사랑은 그에게 대답하며 줄곧 혁구한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구현승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미간을 살짝 구겼다.
  • “그러고는 네 시에 깨난 거예요? 얼마 못 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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