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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9화 옷이 크지만 애가 마음에 들어 해요

  • 윤사랑은 웃으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옷을 잘 개어 옆에 놓았다.
  • “신발도 있어. 이모가 신겨줄 테니까 앉아있어.”
  • 그녀는 신을 꺼내 옆에 놓았다. 슬리퍼를 신고 있던 혁구는 저도 모르게 발가락을 움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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