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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0화 제 아들은 농학 박사에요!

  • 문성준이 물었다.
  • "집사님도 이제 형편이 괜찮은데, 왜 아드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어요? 아들을 도와주지 않았나요? 현승이한테 말했어도, 시골에서 살아갈 일은 없을 텐데요. 아니면 저한테 말해도 돼요. 제가 급여 높은 일자리를 찾아줄 수 있어요. 학력도 필요 없어요."
  • 임재순은 조금 자부심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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