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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97화 하정은 누구인가

  • "준호야, 여기 경비가 너무 삼엄해. 우리 절로 나가는 것은 어려울 것 같아. 게다가 지금은 경호원 삼촌들도 어디에 있는지 모르잖아!"
  • 집사가 떠나자 윤시형은 구준호에게 속삭였다. 목소리를 낮추고 입을 물컵으로 가리며 감시 카메라의 각도를 피했다.
  • "나도 봤어. 그들이 총을 가지고 있으니, 일단 움직이지 말고 먼저 여기를 확실히 조사한 후에 다시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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