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8화 아주 고맙네
- 구현승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냄새를 견디기 어려워하며 이마에 주름을 점점 더 깊게 찌푸렸다.
- 그는 앉아서 음식을 먹지도 않고 신경이 곤두서서 앉아있자,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며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떠났다. 방금 들어와서 주문하려던 손님들도 분위기가 이상함을 느끼고 구현승의 험악한 표정을 보고는 놀라서 주문도 하지 않고 서둘러 나가버렸다.
- 윤사랑이 그 모습을 보고 사장님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팔로 가볍게 구현승을 툭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