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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0화 구현승이 그녀를 업고 산에 올라가 일출을 보다

  • 구현승은 그녀를 업고 산꼭대기까지 가면서 숨이 차 하지도 않았다. 윤사랑은 그의 체력에 감탄하는 수밖에 없었다.
  • 산밑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는 적어도 1000미터는 될 것이다. 게다가 경사진 길이라 스스로 걷는다 해도 그처럼 순탄하게 걷지 못했을 것이다.
  • "현승 씨, 힘들지 않아? 좀 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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