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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9화 그의 머릿속이 잠시 멍해졌다

  • 그의 얼굴빛이 약간 변했다. 마침내, 어젯밤에 있었던 일이 그의 뇌리 속에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했다. 갑자기 화장실에서 나와 그는 침실 문을 열었다.
  • “윤아, 왜 왔어?”
  • “아, 죄송해요, 둘째 도련님, 지윤 아가씨가 아침부터 숙모를 찾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데려왔어요. 그리고 둘째 사모님께서 그녀를 데려주러 가는 바람에 제가 아침 준비를 하려고 여기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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