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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4화 그녀는 결국 그를 잃었다

  • 그녀는 평온해진 것을 확인하고 텔레비전 전원을 뽑아버린 뒤, 암막 커튼이 굳게 닫힌 어두컴컴한 방안에 사흘 동안이나 자신을 가뒀다.
  • 사흘 후, 방문이 부서질 듯한 노크 소리가 들렸다.
  • “온주주, 문 열어! 계속 열지 않으면 문 부수고 들어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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