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0화 대성통곡

• “내가 아무래도 그 애를 얕잡아 본 것 같구나. 감히 이딴 장난을 하다니.”
• “제가 진작 말씀드렸잖습니까, 남의 자식은 결국 남의 자식일 뿐이라고요. 애초에 죽은 척도 마다하지 않던 아이인데, 무슨 일인들 못하겠습니까.”
• “콰직-”하는 소리와 함께 어르신의 손에 들려 있던 지팡이가 부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