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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9화 진욱이 또 왔어

  • “멍충아, 봐봐. 내가 뭘 가져왔게?”
  • 그는 아주 패셔너블한 청바지에 머리색도 바꾼 채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눈부신 금발이었던 머리는 그나마 정상적인 밤색으로 바뀌어있었다.
  • 온주주를 보자, 그 놀랍도록 아름다운 얼굴은 활짝 핀 목단 꽃처럼 밝아져 넋을 쏙 빼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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