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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그의 반응

  •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방금 무슨 물건을 챙겼잖아! 아이의 연밥 수프를 왜 당신이 몰래 훔쳐 가냐고! 대체 뭘 하고 싶은 거야, 당신?”
  • 하정호는 험상궂은 얼굴로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모자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 희번덕거리는 눈에서는 여전히 살기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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