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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9화 그는 지쳤다

  • 하서준은 정경수를 구하기 위해 타협을 선택했다.
  • 그래서 원래 동시에 파괴될 예정이었던 다른 세 개의 거점은 이렇게 중단되었다.
  • "대표님, 이렇게 하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그 세 개의 거점에 있는 탄약은 우리가 지금 파괴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이게 다시 송영길이라는 놈의 손에 들어가면 그 결과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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