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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3화 내일, 아이를 만나야겠어

  • “어디야?”
  • “음…… 술 파는 집에 있어요. 삼촌 너무 보고 싶어요. 삼촌은 나 안 보고 싶어요? 지윤이 혼자 이곳에 있어요. 데리고 나가서 놀아주는 사람도 없고 하루 종일 여기에 있어요.”
  • 마침내 하서준의 목소리를 듣게 된 지윤은 뛸 듯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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