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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화 머리가 텅 빈 기분

  • “오빠다! 혁이 오빠 빨리 봐. 지민 오빠야!”
  • 관건적인 순간 뒷좌석에 앉아있던 아이들도 화면을 보고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물론 하혁 본인도 포함되어 있었다.
  • “하 대표, 이젠 똑똑히 봤겠지? 당신 아들 맞지? 10억하고 바꿀래 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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