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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9화 하서진이야말로 가장 거슬리는 존재였다

  • 두 시간 후, 자금으로 만든 작은 그릇에 담긴 조그만 유해가 사찰 대전에서 노스님이 친히 천도를 위한 독경을 한 후 황금빛 가사에 감싸였다.
  • 노스님이 그것을 정중히 하서준의 손에 건넸다.
  • “이 아이는 착한 아이였어요. 빈승은 이 아이가 이런 사명을 지녔는지 몰랐습니다. 데리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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