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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화 낯설고 익숙한 느낌

  • "그래, 괜찮은 거면 일찍 자."
  • 하서준은 이때 기분이 썩 괜찮았는지 그녀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한마디 던지면서 떠나려 했다.
  • 온주주가 고개를 끄덕이며 허리를 굽혀서 땅 위의 종이를 주우려고 할 때 그만 몸의 상처를 건드리고 말았다. 극심한 통증이 전해지자 그녀는 참을 수 없어 끙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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