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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9화 가슴 아파하다

  • 그 모습에 윤아의 마음도 초조해졌다.
  • 그러나 그녀는 몰랐다. 그녀가 기도해 준 그 두 사람 사이를 너무도 많은 일들이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적지 않은 순간, 그들이 결정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그들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 온주주는 새벽이 되어서야 이 소식을 들었다. 소식을 들은 그녀는 자신의 상처 따위 챙길 새도 없이 불이 나게 병원으로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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