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3화 진짜 정체가 드러나다

• 장나영은 그 이야기를 듣자 조금 쑥스러워했다.
• “별거 아니야. 그냥 그런대로 했어. 난 이과생도 아니었고, 우리 때는 문과, 이과도 나뉘지 않았어. 그냥 다 그럭저럭 했던 거지. 그래서 운 좋게 이 연구소에 들어온 거야.”
• 그녀는 겸손하게 부인했지만 말투에는 은근 자부심이 배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