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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조용한 밤, 주변엔 아무도 없었다. 그렇기에 그가 그녀를 다정하게 업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더 또렷하게 사진에 찍혔다.
  • 부드러운 저녁 바람이 불어와 여인의 치맛 자락이 달싹였다. 그리고 누군가의 눈에 띄기라도 할세라 남자의 손은 재빨리 여자의 치마를 눌렀다.
  • 이것은 얼마나 친밀한 사이어야 나올 수 있는 행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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