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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한 여자를 이렇게 괴롭히다니

  • 대표 사무실에 서있는 임주영은 마음이 복잡했다.
  • 그의 앞에 있는 사람은 여전히 그의 보스였다. 그는 컴퓨터 모니터에 송부 받은 그 이력서를 켜두고 아무런 표정도 없이 한참 동안 응시하고 있었다.
  • “아, 그리고, 대표님, 까먹고 말씀 못 드린 게 있는데, 얼마 전, 조시현의 또 다른 친구가 진료소를 개업했는데, 의사를 모집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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