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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부부싸움이 따로 없네

  • “그래, 아주 좋아. 그럼 지금 그 1억 5천만 원을 지금 바로 내게 주겠다는 거야?”
  • “그럴 리가 있어? 가불은 반년치 밖에 못 해, 도대체 난 뭐 먹고 살라는 거야? 계좌 보내 줘, 한 학기 비용 먼저 보내줄 테니까, 나머지는 나중에 얘기해.”
  • 온주주의 좋았던 기분은 그의 말 한 마디에 곧바로 바닥에 처박혔다. 마음 같아서는 곧바로 통화를 끊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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