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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7화 달다……

  • “그래요. 아가씨가 오기 전에 정말 말도 안 되는 생활을 했어요. 하루 종일 스스로를 위층에 가두어 놓고 내려오지도 않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았어요. 청년한테 무슨 일 생길까 봐 걱정했는데 아가씨가 오자마자 괜찮아졌잖아요.”
  • 비화 아주머니가 웃으며 설명했다.
  • 하서진이 부탁한 일을 처리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끼던 온주주는 아주머니의 말에 순간 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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