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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2화 동생을 잃어버리다

  • 3일 후, 하서진은 마침내 완쾌되어 퇴원했다.
  • 그녀는 군국수도병원에 도착하여 아직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하서준의 면회를 허락받았다.
  • “하서진 씨, 서준이 좀 설득해 주세요. 이미 이렇게 된 이상 아무리 소란을 피워도 소용없어요, 결국 다치는 건 서준이 자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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