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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2화 응, 내가 여기 있어

  • "누가 너 그렇게 말하라 했어? 어? 내가 너한테 그런 권리를 줬어? 그리고 하서준 그 미친놈을 711에 보내놓고 네가 아주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이렇게 완벽한 해결책을 생각 해냈다고?"
  • "아니... 아니에요. 각하 저... 저 방금 그냥 실수로 말한 거예요."
  • 부이사관은 말을 더듬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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