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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6화 그는 그녀를 가둬버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 난폭한 하서준은 주먹으로 온주주 뒤편의 현관 수납장을 내리쳤다. 그러자 수납장은 옆으로 휘청댔다.
  • “다시 한번 지껄여봐!”
  • 하서준은 한 글자씩 이를 악물고 내뱉었다. 그의 충혈된 눈은 온주주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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