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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2화 괜찮아

  • 온주주는 그 다음날에 바로 수술실로 보내졌다.
  • 수수실 문이 닫히자 무거운 적막이 고요한 복도를 휘감았다.
  • 하서준은 저도 모르게 사시나무 떨듯 손을 바들바들 떨었다. 찬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오한이 들었고 무언가 심장을 옥죄고 있는 것 같았다. 숨을 내쉴 수도 없을 정도로 괴로운 고통에 하서준은 벤치 손잡이를 꽉 움켜쥐고서 허리를 구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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